‘비즈 매칭’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인과 기업, 단체와 기업, 기업과 기업 등이 협업할 수 있도록 서로 연결하는 일을 말한다.
올해에도 지난 7월, 서울시에서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을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서울산업진흥원이 한.아세안센터와 함께 3주간 ‘국제콘텐츠마켓SPP(Seoul Promotion Plan)를 개최한바 있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판매자와 우수한 콘텐츠를 구입하고 사업을 함께 할 대상 업체를 찾는 이번 행사는 45개국 700여개 회사가 참가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전면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3,500여건의 비즈매칭 상담이 이루어 졌으며, 코로나 19로 해외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들에게는 해외수출의 활로가 제공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행사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등 총 11개국 아세안 국가들이 참가해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 됐다. 콘텐츠 판매를 희망하는 판매자들이 구매를 희망하는 구매자에게 콘텐츠와 해당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이번 행사는 온전히 기업들의 비즈매칭에 초점이 맞춰진 행사였다.
※ 한국금융신문은 국어문화원연합회와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함께 합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