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강성공 회장(왼쪽)과 한국기업데이터 정성웅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기업데이터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기업데이터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G-PASS협회 본사에서 회원 기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ESG평가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성공 G-PASS협회 회장과 이태원 부회장, 정성웅 한국기업데이터 부사장과 조병삼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기업데이터는 협회의 약 50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ESG평가를 안내하고 수수료를 할인하기로 했다.
ESG는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지표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데이터는 G-PASS협회 회원사들의 신청을 받아 ▲ESG경영 전략 수립 ▲개선과제 이행 여부 ▲관련 정보 제공 등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G-PASS협회는 조달물품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 등을 보유한 중견‧중소기업 가운데 조달청에서 선정한 ‘G-PASS기업’을 대상으로, 국제기구 및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앞서 한국기업데이터는 중소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ESG평가 모형 개발을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중소기업의 점수를 계량화했다.
이후 현대중공업과 정부조달마스협회, 제주상공회의소 및 울산시 등과 협력사 및 지역 소재 기업들과 ESG평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외에도 G-PASS협회 회원사에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와 기술평가 및 글로벌 바이어 정보 제공 서비스의 수수료를 할인해 제공한다. G-PASS협회는 홈페이지에 서비스 연계 배너를 게시해, 회원사에게 해당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정성웅 한국기업데이터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의 협력 하에 G-PASS협회 회원 기업의 ESG경영이 선제적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기업데이터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