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감독원의 '2021년 3분기 ABS 등록발행 실적'에 따르면, 3분기 자산유동화 계획을 등록하고 발행한 ABS는 1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8조7000억원) 대비 5조9000억원(31.5%) 감소한 수치다.
발행 주체 별로 보면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전년 동기 대비 3조2000억원 감소한 7조4000억원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했다.
금융회사는 전년 동기대비 1조7000억원(33.3%)이 감소한 3조4000억원 ABS를 발행했다.
이 중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39% 감소한 5000억원을 발행했다.
여신전문금융은 카드채권,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24.5% 줄어든 1조6000억원을 발행했다.
증권사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회사채 등을 기초로 P-CBO 1조3000억원을 발행했다. 이는 40% 감소한 수치다.
일반기업은 전년 동기대비 9000억원(31.7%) 감소한 2조원의 ABS를 발행했다.
ABS 전체 발행잔액은 2021년 9월말 현재 229조3000억원으로 2020년 12월말(219조원) 대비 10조3000억원(4.7%) 증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