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광클절' 홍보 모델로 '루시'를 선정했다./사진제공=롯데홈쇼핑
이미지 확대보기롯데홈쇼핑이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광클절' 홍보 모델로 가상 모델 '루시'를 선정했다.
'대한민국 광클절'은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처음 시도한 초대형 쇼핑행사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주문 500만건 이상, 매출은 약 5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행사 기간 동안 총 110억원의 '광클 지원금'을 제공한다. 매일 선착순 10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롯데홈쇼핑은 박세리, 송가인 등 대세 인플루언서에 이어 올해는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루시'를 발탁했다. '멈추지 않는 쇼핑, 루시 광클절에 빠지다'는 콘셉트로 '여인의 향기' OST 음악에 맞춰 탱고 춤을 추는 30초 분량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롯데홈쇼핑 '루시'/사진제공=루시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 개발한 '루시'를 공개했다. 산업 디자인을 전공한 29세 모델이자 디자인 연구원으로 2월부터 SNS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다. 현재 3만8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루시가 '가상 쇼호스트' 활동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 업계를 대표하는 쇼핑 행사로 자리잡은 '대한민국 광클절'을 세번째로 진행하게 됐다"며 "최근 주목 받는 가상 모델 '루시'를 홍보 모델로 발탁해 행사 전부터 화제"라고 전했다. 이어 "최신 트렌드. 프리미엄 상품을 '광클절' 한정 세일로 기획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