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교실은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전액 무료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혁명 분야, 지식문화산업 등 기술 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다. 75명 내외로 모집한다. 특히, 이번에는 부산을 중심으로 지방 소재 창업자와 소셜벤처 분야를 우대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시청과 화상 실시간 강좌 등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 트렌드 분석 ▲시장 개발 ▲투자유치 전략 ▲정부 지원 제도 이해 등 기술 창업과 관련한 실무지식 위주 강좌들로 구성됐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맞춤형 창업 컨설팅도 무료 제공된다.
기술보증기금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의 성공적 창업과 안정적 사업기반을 지원하고자 2001년부터 벤처창업교실을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총 5075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수료자에게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창업보증을 별도로 제공하는 등 기술 기반 창업기업 발굴‧육성에 적극 노력 중이다.
김영갑 기술보증기금 이사는 “기술보증기금은 정부의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 계획에 맞춰 개방형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수요자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