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 소비심리는 기존보다 적응하며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1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8로 전월대비 1.3p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한국은행은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7~8월 하락하다가 9월에는 상승했다"며 "지수 수준이 100을 상회해 낙관적인 시각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 1차 대유행(2020년 1월~4월), 2차 대유행(2020년 8월~9월), 3차 대유행(2020년 11월~12월) 각각 31.5p, 8.3p, 7.8p씩 하락해 낙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월 금리수준전망CSI(134)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상 등으로 8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88)는 경제회복 기대감 등으로 2p 올랐다.
주택가격전망CSI(128)는 주택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1p 하락했다.
물가인식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2.4%로 전월과 동일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