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는 13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1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향후 주식 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유석 대표는 이날 2021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노후대비 연금자산 투자전략’을 발표한 뒤 향후 주식 시장 전망, TDF 활성화 과제 등을 발표했다.
서유석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락다운 우려가 있지만 화이자에서 올해 말 코로나19 치료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반도체, 일차전지 등 우리 생활과 혁신을 같이하는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고 제언했다.
서 대표는 우리나라 성장 전망도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서유석 대표는 “이익 성장률 측면에서 기저효과가 사라졌지만 그나마 한국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들은 이익성장률이 굉장히 좋다”라며 “신흥국 중에서는 2022년도에 이익 성장이 나타난다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라고 말했다. 서유석 대표는 퇴직연금 운용 상품으로 TDF가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노후 대비를 위한 자금 마련인데 원금 손실은 위험할 수 있지 않냐는 기자 질문에 서 대표는 장기적으로 위험 자산 비중을 조절하므로 수익률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답했다.
서유석 대표는 “미국을 예로 들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퇴직연금 TDF 수익률이 많이 하락하긴 했다”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졌던 수익률은 다시 회복을 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