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광모 LG 회장.

17일 재계에 따르면, 김 총리를 기업의 청년 고용을 장려하는 '청년희망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T, 삼성전자에 이어 LG, SK,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과의 만남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 지원사업 '청년희망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인다.
특히 구광모 LG 회장과는 오는 10월 중으로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LG가 '청년희망 ON' 프로젝트의 세번째 참여기업이 될 것이며, 인공지능(AI)과 로봇, 전장 등 미래 주력사업 분야의 고용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최태원닫기


앞서 김 총리는 지난 7일 구현모 KT 대표와 만나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맺었다. 당시 KT는 내년부터 신규 채용 규모를 두 배로 늘려 향후 3년간 1만20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두 번째 '청년희망 ON'프로젝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부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해 향후 3년간 3만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