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 집토스 대표. / 사진제공=집토스
이미지 확대보기집토스 홈은 임대인에게 위탁받은 부동산 매물을 관리하는 임대인 전용 서비스다. 부동산 중개 현장에서 임대 관리 고충을 해결해달라는 임대인의 요청으로 시작하게 됐다. 전문 관리 서비스를 통해 임대인의 매물 관리 및 운영 부담을 덜고 임차인에게는 양질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집토스 홈은 임대관리 전용 서비스와 수익형 부동산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임대관리 전용 서비스 이용 시 임차인 모집과 임대차 계약 사항 조율, 임차인 민원 대응 등 부동산 계약 전후에 필요한 일은 집토스 관리 전문 인원이 대신한다. 전속 중개 시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별도 시설관리 서비스 이용 시 고정 요금이 부과된다. 수익형 부동산 컨설팅은 임대 시장 환경 분석, 호실 내부 및 건물 리모델링 상담 및 시공 등 부동산 맞춤 분석을 통한 최적의 임대 사업을 제안하는 것이 골자다.
관리 매물 유형은 다가구, 다중, 단독, 도시형, 오피스텔, 공동주택, 빌라 등 소형 주거용 부동산 중심이다. 서울과 수원에 임대 매물을 보유한 임대인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집토스에 임대 운영과 관리를 위임하고 매월 확정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자기관리형’으로도 협의 가능하다. 서비스는 집토스 고객센터에서 상담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집토스는 주택임대관리 서비스가 부동산 중개 서비스와 시너지를 내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임대인이 위탁한 매물을 집토스 직영부동산 20개 지점과 온라인 유입고객에 소개하면서 공실률을 낮추고, 12만 건 이상 임차인 상담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의 임대 컨설팅을 제공하면서다. 관리 매물이 확보되면 임차인에게 양질의 매물을 중개하고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집토스 홈은 부동산 중개 현장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동산 중개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충에 공감한 결과 만들어진 서비스”라며 “집토스만의 매물 관리, 중개 전문성을 통해 집을 구하는 일뿐 아니라 집을 내놓는 과정도 설레는 여정으로 만들고, 종합 부동산 서비스로 외연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집토스는 부동산 거래 시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부동산 시장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2016년 설립한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이다. 온라인과 애플리케이션(앱)에 공개된 매물은 집토스가 직접 수집, 정보 관리하며 고객이 매물을 보고 상담 신청을 할 시 본사 관제시스템이 각 직영부동산 전담 매니저를 고객에 배정한다. 각 지점에는 집토스가 직접 채용, 교육한 중개 전문가가 포진해있다. 집토스 직영부동산은 서울과 수원 20곳으로 거래 가능한 실매물은 4만여 개, 누적 상담 건수 12만 건 이상, 거주 후기는 17만 건 이상이다.
집토스는 매물 수집부터 중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업화하고 IT 기술을 통해 중개 절차를 효율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속 공인중개사가 중개 업무에만 집중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다. 2021년 4월에는 자체 보수 요율표를 발표하며 서비스 질에 합당한 합리적인 요율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집토스는 원·투룸 소형 부동산에 이어 신축 빌라 분양 대행, 아파트, 주택임대관리 등으로 부동산 중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