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오른쪽)과 조인묵 양구군 군수가 23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서민금융진흥원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은 서민금융 총괄 기관으로서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과 일손 돕기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서민금융 지원으로 지역사회 저소득‧저신용 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추진됐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양구군청과 각 읍‧면사무소 등에 서민금융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리플릿‧포스터를 배포한다. 찾아가는 이동 상담과 금융교육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고려해 농번기 일손 돕기 등 임직원 사회 공헌 활동도 추진하려 한다.
군은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농촌체험시설과 체육시설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구군 저소득 한 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100가구에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쌀 4kg(킬로그램)과 생필품 등 500만원 상당의 성품도 함께 전달했다.
앞서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해 11월에도 수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구군 저소득 한 부모 가정, 독거노인을 위해 김치 1300kg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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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묵 양구군 군수는 “서민금융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농 간 교류가 활발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