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과 각 금융협회 및 중앙회는 보이스피싱에 관한 대국민 경각심을 제고하고, 효과적인 피해예방 교육‧홍보를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사진=은행연합회
전 국민 누구나 ▲동영상 ▲카드뉴스 ▲웹툰 3개 부문 중 하나에 지원할 수 있다. 팀으로 지원할 경우 4인 이내로 참가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정책제안이나 교육‧홍보자료, 피해예방법 등 자유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담당자 이메일(phishingcontest@fss.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에 관해서는 공모전 주최기관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4팀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향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과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자 14팀에게는 대상 300만원(1팀) 등 총 2000만원의 포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단, 수상작의 저작권은 주최 측에 귀속되며 표절 시비나 저작권법 위반 등에 관한 법적 책임은 응모자에게 있다. 이미 수상한 작품이나 타인 작품을 모방 또는 대리 작성할 경우 수상에서 제외하거나 시상 후 취소(상금은 환수) 한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모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동네방네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에 저작권 문제가 없는 폰트나 이미지 등을 사용하고,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동네방네 소문내기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오는 10월 15일까지 ‘보이스피싱 공모전 이벤트 포스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페, 블로그 등에 올리고 담당자 이메일에 URL 주소나 캡처 사진을 보내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원 상당 커피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