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가 2021 대한민국 올해 녹색 상품으로 뽑혔다./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이미지 확대보기‘프리메라 스킨릴리프 UV 프로텍터 EX’는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옥시벤존(Oxybenzone)과 옥티노세이트(Octinoxate)를 포함하지 않았다. 이 제품은 성분에 민감한 고객도 쓸 수 있도록 폴리에틸렌 글리콜(PEG) 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았다.
용기도 환경 영향을 줄이고자 고심했다. 100% 사탕수수 잔여물로 만든 종이 포장재인 얼스팩(Earth Pact)으로 상자를 제작했다. 내용물은 플라스틱 저감 종이 튜브에 담아 최장 36개월 간 사용할 수 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자외선 기능을 유지하며 환경을 고려한 제형을 찾고, 장기간 유통할 수 있는 종이 용기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연구한 성과”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소재를 개발하고,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