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쿠팡이츠에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5개 시장, 총 500여개 상점에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쿠팡이츠의 전통시장 수수료 지원에 더해 고객 대상 4000원 쿠폰도 준다. 고객이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쿠팡이츠 앱 화면에 전통시장 배너를 배치한다.
이번 서울시 지원은 기존 전통시장 대상 각종 지원을 엮어 만든 ‘종합지원 패키지형’ 사업이다. 쿠팡이츠는 이번 사업에 배달 플랫폼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쿠팡이츠는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협업, 전통시장 음식점 배달에 나섰다.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마케팅을 지원, 온라인 판매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외에도 쿠팡이츠의 ‘한집 한배달’ 정책으로 전통시장 음식을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에게 온라인 내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이츠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