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미래에셋증권
9일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이 해외법인의 높은 이익기여도와 트레이딩수익 안정성을 통해 올해 1조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의 목표주가 1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지난 6월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이 10조원을 상회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3437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 2600억원과 당사 추정 3037억원을 각각 32.4%, 13.2% 상회했다”라며 “자산관리(WM)수익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고난도 금융상품에 대한 판매가 위축됐으나, 동사는 동 상품의 판매가 당초 크지 않았기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전 분기와 유사한 611억원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은행(IB) 수익은 잡코리아, SSG.com 소수지분 인수금융, 완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SKIET, 삼영에스앤씨 기업공개(IPO) 등을 수행하며 전 부문에 걸쳐 골고루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분기 해외법인의 실적이 유의미했다”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법인의 브로커리지 호조 및 미국, 홍콩법인의 자산평가이익이 300억원 반영되며 전 분기 영업이익 692억원에 이어 당 분기 1115억원을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의 올 한해 연간이익은 1조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해외법인의 높은 이익 기여도와 트레이딩 수익 안정성이 미래에셋증권만의 차별화 요인”이라며 “높아진 이익 안정성과 더불어 수익성까지 확보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