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공개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3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얼리버드 투 고(Galaxy To Go)’ 서비스를 운영한다.
갤럭시 투 고 서비스는 아무 조건 없이 2박 3일동안 스마트폰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초 갤럭시S21과 갤럭시Z폴드2, 갤럭시Z플립 등을 사흘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그러나 언팩 이전부터 투 고 서비스 체험 응모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갤럭시 투 고 서비스는 삼성닷컴 홈페이지에 체험 희망 사연을 내고 신청하면 된다.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갤럭시워치4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 제품은 임의로 배정된다.
당첨 인원은 총 4500명이며, 응모 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당첨자는 언팩 다음날인 오는 12일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오는 14일~16일까지 3일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새로운 폴더블폰 공개를 앞둔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 3사도 사전예약 알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5일까지 폴더블폰 혜택 알림을 신청한 고객 2만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사전예약 고객 대상 디즈니 크루엘라, 스타워즈, 카카오 등과 협업한 단독 한정판 사은품, 최고가 중고 보상 등의 혜택도 소개했다.
KT는 오는 15일까지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한 고객 1만명에 추첨을 통해 CU모바일상품원 3000원권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오는 16일까지 사전 알라미 신청 완료 고객에 추첨을 통해 롯데백화점 상품권 및 AOMG 온라인 콘서트 티켓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고객들에게 제조사 혜택으로 갤럭시버즈2,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 S펜 수납케이스(갤럭시Z폴드3 전용)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갤럭시 언팩 2021을 개최하고 차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공개한다. 사전예약은 오는 17일부터 진행되며, 24일 사전개통을 진행한 뒤 27일 정식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