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링크 초대 기능은 사용자가 영상회의를 개설한 후 해당 회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을 생성해 참석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이다. 줌(Zoom), 구글미트(Google meet) 등의 영상회의 서비스에서 많이 쓰인다.
그간 미더스는 사용자 연락처를 통해 일반 전화를 걸 듯 쉽고 빠르게 영상회의를 개설하도록 해왔다. 이번 ‘URL 링크 초대 기능’ 추가를 통해 다수의 참석 대상자를 편리하게 초대할 수 있게 됐다.
영상회의 개설자가 참석 대상자에 URL 링크를 전달하면, 기존 사용자는 URL링크 클릭으로 영상회의에 입장하게 된다. 미더스 미설치·미가입자의 경우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안내한다.
SK텔레콤은 ‘URL 링크 초대 기능’과 함께 △‘미더스’ 가입 및 로그인 없이 영상회의에 참여 가능한 ‘게스트 참여 기능’과 △URL링크 없이 회의 ID와 비밀번호를 통해 영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회의 ID 기능’ 등을 추가했다.
‘게스트 참여 기능’으로도 영상회의 참여에는 문제없으나, 가입 후 로그인 상태로 이용하면 △연락처를 통한 PUSH(푸시) 초대 △진행 중인 영상회의에 재입장 가능 △회의 중 기기전환(태블릿→스마트폰, 스마트폰→PC 등)등 ‘미더스’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올 초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했던 ‘미더스’의 참여 정원을 200명으로 늘렸다. 향후 ▲한 화면에 최대 36명까지 표현되는 ‘갤러리뷰’ 기능 ▲화면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화면 커스텀’ 기능 ▲웹브라우저·크롬북(크롬OS) 지원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을 지속 추가할 예정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장(컴퍼니장)은 “‘미더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미더스의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