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자는 17.3%, 금액은 37.1% 오른 수준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의 맞춤대출 서비스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 1361개(올해 6월 10일 기준) 대출상품 중 가장 낮은 금리의 상품을 추천한다. 상반기 지원 대출 평균 금리는 11.7%다.
아울러 맞춤대출 이용 시 모집인보다 최대 1.5%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등 서민에게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맞춤대출 비대면 서비스 혁신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10만 7181명에게 1조418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이용자 기준으로 2018년 말(2만3000명) 대비 4.6배 늘고 금액 기준으로는 3.6배 오른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이용자 수와 지원 금액은 ▲2018년 2만3476명‧4878억원 ▲2019년 6만294명‧6688억원 ▲2020년 10만7181명‧1조418억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2019년 7월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지난해 1월 맞춤대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어 학습 관리 시스템(LMS) 개편 등을 통해 개인 정보 동의 시간을 1분 30초에서 10초로 단축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기에도 서민이 어려움 없이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응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차주별 특성을 고려한 최적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협, 새마을 금고 등 금융회사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 및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로 서민금융상품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맞춤대출 비대면 서비스 비중은 73.8%로, 지난해 같은 기간(63.5%) 대비 10.3%포인트 증가했다.
이계문닫기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