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기존에 와인, 도시락, 선물세트 등을 주문하는데 사용했던 예약구매 기능을 대용량 상품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CU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양곡, 과일∙채소, 생필품 등을 온∙오프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고객에게 모든 상품을 무료 배송한다.
오는 2일 첫 예약구매 상품은 땅끝 해남 프리미엄 새청무쌀 4kg와 20kg으로 각각 1만9900원, 6만1900원, 4.5kg 백도복숭아 1만7500원, 5kg 화이트 용과 2만9000원 등 신선식품을 포함 약 40가지 상품이다.
CU는 향후 매출 동향과 고객 선호도를 분석해 상품을 매월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CU는 배달 플랫폼과 연계한 소량 빠른 배송과 자체 플랫폼을 통한 대용량 일반배송을 병행하는 투 트랙 방식으로 퀵커머스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CU 멤버십 가입자 수는 약 1600만명으로 다른 쇼핑앱에 비해 유효 이용률이 높고 탄탄한 충성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CU는 온∙오프라인 채널의 경계 없이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