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인 2020년 BBB등급에서 올해 A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MSCI는 매년 전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과 관련돼 각 영역별로 주제를 나눠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는데, 삼성증권은 이번에 국내 증권사로서 가장 높은 A등급을 획득했다.
MSCI는 1999년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 지수 평가를 해왔는데, MSCI의 ESG 지수는 글로벌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지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증권 측은 "국내 증권사 최초 MSCI A등급이라는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