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된 DB손해보험 'TM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 흐름도/사진= DB손해보험
TM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는 소비자와 보험모집인이 통화중인 상태에서 미러링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자문서를 실시간 상호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중간에 소비자가 질문을 했을 때에도 바로 보험모집인의 응대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미러링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화면에서 눈으로 상품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고, 보험모집인의 설명까지도 함께 들을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내년 2월에 서비스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종전에는 전화로 보험상품을 가입할 때 보험모집인이 음성으로 설명하는 방식이라 보험소비자가 상품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다. 상품의 중요한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이 상품에 따라 길게는 40분 이상이 소요돼 보험소비자 입장에서는 긴 시간을 듣고 있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대표 신청인이자, DB손해보험 TM총괄인 박제광 신사업부문 부문장은 “디지털 미러링 기술을 통해 전화로 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이 보험상품의 중요한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돼 완전판매 및 보험계약 유지율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규제샌드박스란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을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시켜주는 제도다. 샌드박스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게 만든 박스 형태의 모래놀이터(sandbox)에서 유래했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에 지정되면 최대 4년간 인가·영업 과정에서 적용되는 규제를 유예·면제받을 수 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