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지난해 11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배민포인트’ 중심의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배민현대카드를 출시했다.
배민현대카드 회원들의 월평균 배민 이용 횟수는 9.2회로 일반 현대카드 회원의 두 배에 달했으며, 회원 중 70%가 배민 VIP 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가지 카드 디지인 중 계란후라이를 모티브로 한 ‘후라이’가 전체 회원 중 35%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이 발급한 디자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김의 질감을 잘 살려낸 ‘잘생김’이 20%, 배민의 대표 캐릭터 ‘독고배달’을 카드 정중앙에 배치한 ‘썬그리’가 16%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31%와 30대 36%가 전체 발급 회원의 절반 이상인 67%를 차지했다. 40대가 28%, 50대 이상이 5%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42%, 여성이 58%로 여성 회원의 비중이 더 높았다.
현대카드는 배민현대카드 10만장 돌파를 기념해 한정판 굿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정판 굿즈는 카드게임 세트로, 오는 28일까지 배민현대카드로 처음 결제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주어진다.
우아한형제들이 직접 디자인한 카드게임 세트는 배민 캐릭터들이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나무 조각으로 제작됐다.
카드 뒷면은 배민현대카드 디자인 8종 중 가장 많은 발급량을 기록 중인 ‘후라이’와 배민 캐릭터가 담긴 ‘단체환영’ 디자인이 활용됐다.
현대카드는 추후 쿠폰팩 증정 등 추가적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