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장기고정금리 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이다.
주택금융공사는 ‘하이온’을 통해 비대면 주택 금융 플랫폼과 고객중심의 인터넷‧모바일 전자금융 체계를 구축한다. 신청부터 사후 관리까지 모든 서류를 디지털로 전환한다.
아울러 ‘HF-페디아(Pedia) 시스템'도 구축한다. HF-페디아 시스템은 주택금융공사 직원이 법령‧내규‧업무지도‧업무 매뉴얼‧서식 등 지식 관련 콘텐츠를 한눈에 조회‧검색할 수 있도록 구현한 통합지식 정보시스템이다.
또한 직원의 업무절차에 맞는 메뉴 배치와 화면 구성으로 스마트 UI‧UX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검색 기능이 강화하는 등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졌다. 자연스럽게 고객 요구에도 빠르게 응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차세대 정보시스템은 지난 2011년 ‘u-보금자리론’ 출시로 시작된 비대면 주택금융 플랫폼 구축의 완성 단계다. 정책 모기지 신청부터 서류접수, 보완, 실행 승인까지 모든 단계를 지사 방문 없이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서류 제출을 고객 맞춤형으로 자동 안내함에 따라 대출심사 소요 기간이 약 5일 단축될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서류 제출을 고객 맞춤형으로 자동 안내함에 따라 대출심사 소요 기간을 크게 단축시켰다”며 “고객이 전자서식으로 서명 등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앱 ODS(Out Door Sales)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고 말했다.
ODS 시스템은 서울‧부산 지사에서만 먼저 시행한다. 채무감면과 분할상환 약정 등 채권관리 일부에 우선 적용한다. 향후 주택연금 업무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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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