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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신탁, 한국자산캐피탈에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김관주 기자

gjoo@

기사입력 : 2021-07-15 10:46

4번째 유상증자로 총 1500억원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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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신탁 사옥 모습. /사진제공=한국자산신탁

한국자산신탁 사옥 모습. /사진제공=한국자산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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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한국자산신탁이 자회사 한국자산캐피탈에 5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5일 한국자산신탁은 자회사 한국자산캐피탈의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주당 5000원에 10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한국자산캐피탈의 영업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4번째로, 한국자산캐피탈 설립 시 400억원, 2016년 200억원, 지난해 400억원 출자를 한 바 있다.

한국자산신탁은 주력 사업이던 차입형 토지신탁 비중을 줄이고 그 공백을 관리형 토지신탁과 비토지신탁으로 채우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서울 노원 상계주공5단지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며 부동산신탁업계의 새로운 먹거리인 정비사업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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