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는 대체로 불플래트닝 흐름이지만 변동성 줄인채 스퀘어 수준에서 등락중이다.
금통위 소수의견 숫자 및 한은의 경제 전망 변화 여부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이날 오전 9시 47분에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0.5% 동결을 발표했다. 지난 5월보다 2분 빨랐다.
이로써 지난해 5월 금통위에서 25bp 인하된 기준금리 0.50%가 9차례 연속 동결을 기록했다.
오전 10시 2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10.37, 10년 국채선물은 21틱 상승한 127.1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599계약과 10년 국채선물 754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1.2bp 내린 1.375%,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1.6bp 하락한 1.986%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 동결 결정이 저번보다 2분 빨리 발표됐다고 만장일치를 기대하는 듯한 시장의 움직임"이라면서도 "그냥 평이한 수준으로 크게 의미는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동결은 이미 예상됐던 거고 결국 통화정책 방향에서 한은 스탠스의 변화와 소수 의견 숫자 여부가 중요해 보인다"면서도 "소수 1명의 경우에도 금리 인상 속도 자체가 예상보다 늦어질수 있어 시장이 강세 흐름이 유지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