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운영하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의 성과공유회가 14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인슈어테크랩 대상은 로민이 수상했다./사진= 손해보험협회
이날 행사에서는 둥지 4기에 최종 선발된 10개팀(인슈어테크 랩 3팀, 성장트랙 7팀)의 사업성과 발표와 심사단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에 따라 인슈어테크 랩과 성장트랙 부문별로 1억원씩, 총 2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됐다.
4기 최종 선발 10개 팀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1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인슈어테크랩은 보험산업과 관련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부문이다. 딥메디, 로민, 별 따러 가자 세개 팀이 최종 선발돼 손해보험사와 사업모델 구체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성장트랙은 디지털 플랫폼·바이오·IT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스타트업 7개 팀이 실생활에 유용한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디지털플랫폼 분야의 필드쉐어, 파프리카데이터랩과 바이오 분야의 지연, IT계의 택스비 주식회사, 메디아이플러스, Ant, 제조 분야의 대영마켓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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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기 팀들도 성장을 거듭해 1~4기 41개팀 누적 기준으로 총 매출 178억원 및 투자 유치 71억원을 달성하고 369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