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시장에서 3년, 10년 선물 모두 강세로 반전됐다.
외국인이 개장 후 꾸준히 선물을 사들이면서 강세를 견인했다.
오전 11시 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10.36, 10년 국채선물은 11틱 상승한 126.6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397계약과 10년 국채선물 5,476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0.6bp 내린 1.364%,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0.2bp 하락한 2.033%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장 영향에 10년 입찰도 있어 약세 움직임을 예상했는데 장이 강해서 좀 당황스럽다"며 "외국인의 매수 말고는 별 재료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중국이 장 마감 후 지준 인하를 단행하면서 우리도 금리 인상이 쉽지 않다는 인식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