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주택공급 정책의 핵심 기관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에 김현아 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이 내정됐다.
5일 서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오세훈닫기

SH공사는 지난달 'SH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고경영자 선임을 위한 공개경쟁 방식의 공모를 실시했다.
지난 4월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 이후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제시했지만, 그간 여당 위주로 구성된 서울 시의원들의 특성상 이렇다 할 행보를 보이지는 못했다. 지난달에는 오 시장이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서 재산세 경감 방안에 대해 제안했지만, 협의회는 ‘현 시점에서 실익이 없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김현아 내정자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11년간 연구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야당 내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시 주거환경개선 정책자문위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맡는 등 실무 이력도 탄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내정자는 문재인정부의 부동산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저격수’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주택인허가 감소와 임대차3법 부작용 등을 꼬집는 등 정부의 주택정책을 강하게 지적해온 바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