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비로는 0.1% 감소했다. 0%대 상승을 예상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월비 소비자물가는 전기·수도·가스는 변동 없으며, 공업제품, 서비스는 상승했지만, 농축수산물이 하락하여 전체 0.1% 내렸다.
전년동월비는 전기·수도·가스는 하락했지만, 공업제품, 서비스, 농축수산물이 상승해 전체 2.4% 올랐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1.2%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3.0% 뛰었다.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4.3%, 식품이외는 2.2%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5.1% 하락, 전년동월대비 10.3%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신선어개 0.7%, 신선채소 5.6%, 신선과실 22.2% 각각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를 지출목적별로 살펴보면, 전월대비 교통(0.8%), 음식·숙박(0.2%), 주택·수도·전기·연료(0.2%), 가정용품·가사서비스(0.1%), 주류·담배(0.1%)는 상승, 의류·신발, 보건, 통신, 교육은 변동 없으며, 식료품·비주류음료(-1.1%), 오락·문화(-0.5%), 기타 상품·서비스(-0.4%)는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6.5%), 교통(8.3%), 음식·숙박(2.2%), 주택·수도·전기·연료(1.2%), 기타 상품·서비스(1.8%), 가정용품·가사서비스(1.4%), 오락·문화(0.8%), 보건(0.7%), 의류·신발(0.2%), 주류·담배(0.5%)는 상승, 통신(-2.3%), 교육(-0.7%)은 내렸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0% 하락, 전년동월대비 10.4% 올랐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7% 각각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4.8% 하락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6% 각각 올랐다.
집세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4% 각각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0.6% 하락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올랐다.
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전월대비 인천, 대전, 경기 등 9개 지역은 변동 없으며, 서울, 대구, 광주, 울산은 0.1%, 부산, 경남은 0.2%, 제주도는 0.3%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충남, 전북, 전남, 제주는 3.0%, 강원, 충북은 2.8%, 경북은 2.7%, 대구, 광주 등 6개 지역은 2.6%, 인천은 2.3%, 부산은 2.2%, 서울은 1.6%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 공공 및 개인서비스 동향을 살펴보면, 공공서비스 부문이 전월비로 서울, 경남, 제주는 0.1% 각각 상승, 부산, 대구 등 11개 지역은 변동 없으며, 경북은 0.1%, 전남은 0.4%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충남은 1.5%, 전남은 0.8%, 경북은 0.7%, 대구, 충북, 제주, 강원은 0.2~0.4% 각각 상승, 서울, 인천 등 6개 지역은 0.5~0.9%, 부산은 1.1%, 울산은 1.2%, 대전은 1.5% 각각 내렸다.
개인서비스 부문을 전월대비로 보면 전북은 0.2%, 부산, 대구, 인천 등 10개 지역은 0.1% 각각 상승, 서울, 울산, 충남, 전남은 변동 없으며, 제주는 0.1%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광주는 3.0%, 대전은 2.9%, 경기는 2.8%, 서울, 부산, 인천 등 11개 지역은 2.2~2.7%, 제주는 1.8%, 경북은 1.7% 각각 상승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