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LG
LG전자가 마그나(Magna)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생태계 형성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김동원닫기

김 연구원은 “연평균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되는 HE(TV)와 H&A(가전) 부문의 실적호전, 올 4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VS(전장부품) 사업의 장기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분기 평균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체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HE 부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하확대로 LCD 제품만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경쟁업체 TV 대비 높은 이익률과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라며 “특히 올해와 내년 LG전자의 순이익은 LG디스플레이 실적개선 영향으로 각각 3조1000억원, 3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는 이날 세계 3위 전장부품 업체인 마그나(Magna)와의 합작법인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마그나)을 정식 출범한다. LG 마그나는 전기차에 탑재되는 모터와 인터버 등 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LG전자는 LG 마그나,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계열사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생태계 형성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