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가 업계 최초 스태프 전용 복지몰을 오픈한다./사진제공=BGF리테일
CU는 지난 2015년부터 SK엠앤서비스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와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CU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스태프 전용 복지몰도 기존 가맹점주와 임직원이 이용하고 있는 플랫폼과 동일하다.
해당 복지몰에서는 콘도·리조트 예약, 의료서비스, 렌터카 할인 등 CU가맹점주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복지와 비슷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국 100여 곳에서 최대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고 종합 건강검진을 이용할 수 있다.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 수술도 제휴 안과를 통해 정상가의 절반 수준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CU 공식 홈페이지 혹은 ‘베네피아(benepia)’ 앱에 접속한 뒤 인증 과정을 거치면 된다.
CU는 또한 전국 모든 스태프에게 정보 전달 위한 본부-스태프 간 소통 채널도 확대한다.
CU는 지난해 노무관리통합솔루션 위솝과 계약을 맺고 ‘퇴근해CU’를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급여 계산까지 쉽고 명확하게 처리할 수 있어 현재 3만 명이 넘는 스태프가 이용하고 있다.
CU는 퇴근해CU를 통해 자주 찾는 업무 매뉴얼, 행사, 이벤트 등을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스태프의 건의사항을 청취해 업무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기문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전국 1만 5000여 점포의 스태프에게 차별화된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복지몰을 기획했다”며 “가맹점주와 스태프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맹본부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