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관계자는 “두번째 배당을 앞두고 있는 ‘역삼 런던빌’의 경우 올해 상반기 인근 비슷한 규모의 빌딩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배당 수익과 매각 시세 차익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역삼 런던빌’의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20.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각 문의도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들어와 약 8~17%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도보 8분 거리에 있는 B빌딩은 지난 2019년 10월 191억7300만원에 매입돼 지난 4월 270억원에 팔려 78억2700만원의 시세차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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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역삼 런던빌의 예상 매매가는 최근 인근 건물의 거래가를 고려했을 때 약 110억원~120억원 내외로, 카사플랫폼 최초 공모가인 101억8000만원과 비교해 약 8~17% 이상 상승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카사는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 지웰타워’ 12층에 대한 개인 투자자 공모에 돌입한다. 법인 투자자 공모는 다음달 16일까지다.
카사 관계자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의 환승역인 강남역과 교대역 더블 역세권의 프리미엄 입지 조건을 갖췄다”며, “인근 상권을 바탕으로 공급되는 풍부한 임차수요로 공실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고 밝혔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카사 플랫폼에 상장되는 건물들은 내부 심사팀을 통해 수익성과 향후 매각 차익 등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며 “1, 2호 건물에 이어 3호 건물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부동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