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스팟이 방탄소년단의 현대차 광고 촬영장을 놀러왔다는 설정에서 시작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로봇에게 동작을 알려주면, 로봇이 이를 따라 추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기본적인 동작부터 난이도가 있는 방탄소년단 안무를 로봇이 습득하는 모습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인간형 로봇인 아틀라스도 등장해 함께 군무를 추는 모습도 보인다.
스팟과 아틀라스는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작품이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1조원을 들여 이 기업을 최종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작년 정의선닫기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로 로봇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로보틱스를 알리기 위해 MZ 세대와 소통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