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리치앤코
2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리치앤코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인수가는 2000억원대로 알려졌다. 거래구조는 구주인수, 자본확충 참여 등이다.
리치앤코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상품을 비교 판매하는 GA다. 작년 보험설계사 보유 기준 업계 12위이며 설계사 수는 3693명이다. 작년 매출은 3111억8991만원, 영업이익 113억6772만원을 기록했다.
리치앤코는 기존 보험사와 달리 플랫폼 강점을 갖고 있다. 리치앤코 통합보험관리앱 굿리치앱은 다운로드수 500만건을 넘었으며 보험 관련 앱 중 활동성도 상위권이다. 플랫폼 기반 설계사 영업 부문에서도 우수하다.
리치앤코는 이번 투자금을 디지털 전환, 플랫폼 고도화, 보험설계사 역량 강화 등에 쓸 예정이다.
JC파트너스는 KDB생명, MG손해보험을 인수한 바 있다. 리치앤코 경영권을 인수하게 되면 시너지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