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주관으로 전국 메인비즈 회원사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회원사 간 소통과 협업을 도모하는 한편, 경영혁신 우수기업인 등을 선정해 포상과 격려를 하고자 마련됐다.
윤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 환경 변화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술 측면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업 경영 측면에서는 ESG(환경‧사회 공헌‧지배구조) 경영을 중소기업이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짚었다.
아울러 신보 이사장 취임 뒤 ‘혁신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 혁신 노력과 주요 성과 등을 공유했다. 녹색 보증 프로그램과 뉴딜 기업 특화 지원 프로그램 등 최근 도입한 지원 제도도 소개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번 강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경제와 중소기업의 혁신 방향에 대해 전국에서 모인 메인비즈 회원사 대표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신보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소기업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인비즈란 경영(Management)‧혁신(Innovation)‧기업(Business)의 합성어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을 지칭한다. 제품과 공정 중심의 기술혁신과 달리 마케팅과 조직혁신 등 비기술 분야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고자 중소기업기술혁신 촉진법 제15조 3항에 의거해 도입된 제도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