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오늘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 대정부 질문과 내일 오전 한은 총재의 물가 설명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강세폭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현물시장에서 1년 이상 단기물이 안정을 찾는 모습도 관찰된다.
오후 2시 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8틱 오른 110.34, 10년 국채선물은 18틱 상승한 126.4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872계약과 10년 국채선물 321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0.6bp 내린 1.324%,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1.5bp 하락한 2.031%에 매매됐다.
이날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통안정례모집에서 2년물에 4.68조 응모해 0.1조원이 1.215%, 1년물에 1.84조 응모해 0.5조원이 0.935%에 모집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 국내 시장은 내일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의 물가 설명회를 앞두고 추가 강세는 제약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의 물가 상승도 일시적이라는 멘트와 함께 도비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일 7월 국고발행계획은 12~12.5조원 수준이 예상돼 수급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연내 만기만 좀 안 좋고 국고19-3호가 +2원에 거래됐다"면서 "1.5년 시은채도 +3원 사자가 들어오는데도 매도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MBS입찰도 강하게 잘 됐고 크레딧도 분위기가 나아졌다"면서 "시장이 이제 6월 반기말을 마무리 하면서 하반기를 준비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내일 총재 물가 설명회에 대한 경계감이 있지만 매파적 총재 발언이 시장에 이미 반영돼 있어 시장에 큰 이슈는 되지 않을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