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의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지만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은 오후 2시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의 국회 대정부질문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5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한 110.31, 10년 국채선물은 13틱 오른 126.4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771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914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0.1bp 오른 1.331%,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1.0bp 하락한 2.036%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시장 영향으로 선물이 강세이긴 하지만 에너지는 없어 보인다"면서 "1.5년 은행채, 여전채 강세만 좀 눈에 띄고 나머지 단기물도 딱히 강한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통안채 모집의 영향으로 통안채도 힘이 없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선물에 비해 현물이 못 따라가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매수가 1.5년 내외로 몰려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강세장에 편승하기보다는 다들 단기물 매수에 집중하는 느낌"이라면서 "선물도 시간이 지나면서 슬슬 흘러내리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