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 핑크런 플러스 참여자 사진/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캠페인 대표 프로그램 ‘핑크런’은 유방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시작된 행사다. 올해로 21년째 진행 중이며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참가자 안전을 위해 ‘핑크런 플러스’ 비대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대회는 70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일주일 동안 각자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러닝 후 인증을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대회 현장에서 이벤트를 즐기던 참가자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SNS 공식 계정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나만의 특별한 달리기 장소를 소개하는 ‘스페셜 플레이스 런’, 개성 있고 재미 있는 복장의 인증숏을 올리는 ‘베스트 핑크 드레서’ 등이 대표적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7월 초 핑크런 사이트에 공지하고 개별 안내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20일 오전 10시엔 네이버 나우를 통해 ‘2021 핑크런 플러스’ 실시간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각자 다른 장소에서 달리지만 같은 방송을 들으며 함께 달린다는 취지로 방송을 준비했다. 개그맨 김신닫기

아모레퍼시픽은 참가비 1만원과 추가 기부금을 합해 총 7232만 3300원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액은저소득층 유방암 환자 수술치료비, 예방검진비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2021 핑크런’ 하반기 대회는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에 운영 예정이다. 온라인 대회 ‘핑크런 플러스’와 함께 용산공원 부분 개방 부지에서 ‘핑크런X용산공원’ 오프라인 대회도 준비 중이다. 온·오프라인 행사 접수는 오는 8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