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2틱 오른 110.20, 10년 선물이 30티 내린 126.35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위험자산 선호로 주가가 급반등한데 영향을 받으며 6.0bp 오른 1.497%를 나타냈다.
오전 9시 8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10.25, 10년 국채선물은 26틱 내린 126.3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001계약과 10년 국채선물 434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1.7bp 내린 1.338%,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2.8bp 오른 2.035%에 매매됐다.
이날 한국은행에서 오전 11시에 금융안정보고서를 발표한다.
또 기재부에 실시하는 국고채 0.8조원 규모의 20년물 입찰이 예정되어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최근 급격한 플랫 움직임이 일부 되돌려 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10년 선물은 120일선인 126.40 내지는 5일선 부근에서 지지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미국장을 반영해 단기는 반등하고 장기는 약세 흐름이 나올 것 같다"며 "장기는 워낙 플래트닝이 급격히 진행된 탓에 되돌림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구간을 보면 지난 금요일과 어제 1.5년 구간들이 반등을 하긴 했지만 에너지가 부족해 보인다"며 "이 구간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전체 시장 분위기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