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한국전력
2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6.88% 떨어진 2만5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력은 이날 7~9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2분기와 동일한 kWh당 -3원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한국전력은 장 초반부터 약세를 시현했다.
카카오는 전 거래일 동일가 마감하며 시가총액 3위를 기록했다. 네이버(-0.25%)는 하락불을 켜고 시총 4위로 마감했다.
'국민주'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75% 내린 7만9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7만전자'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진단키트주로 분류되는 씨젠(16.36%)이 급등했다. 주요국 델타바이러스 확산으로 다시 코로나19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 투심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동반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4포인트(0.83%) 내린 3240.79에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800억원, 8900억원 규모 동반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1조9700억원 규모 순매수로 지수 하단을 받쳤다.
코스닥도 전 장보다 4.89포인트(0.48%) 내린 1010.9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0억원, 490억원 규모 동반 순매도를 했지만, 개인은 1400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134.7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