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9틱 내린 110.79, 10년 선물이 15틱 하락한 126.18로 시작했다.
간밤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FOMC를 앞둔 경계감으로 4.5bp 올라 1.496%를 나타냈다.
오전 9시 19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7틱 내린 110.81, 10년 국채선물은 14틱 하락한 126.1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135계약을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 14계약을 순매도했다.
장내 거래는 아직 거래없이 호가 대치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호주 통화정책 회의록이 발표된다.
선물시장에서 6월물 거래는 오전 11시 30분에 종료된다.
장 마감 이후엔 5월 금융통화 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장 마감 후 나올 금통위 의사록과 FOMC를 대기하며 약세 흐름 속에 횡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 컨센이 연말 인상으로 굳어진 만큼 매파적인 의사록이 나와도 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많아 별 충격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국채선물이 9월물로 교체되는데 교체 이후 방향성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도 과거 많이 있어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미국 시장이 밀린데다 전일 막판에 강해진데 따른 되돌림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일 것 같다"면서도 "선물 롤오버 변수가 있어 강세 트라이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