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물 입찰 이후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반등하려는 듯한 모습이다.
외국인이 오후 들어 선물 순매수 규모를 늘리며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롤오버는 3년 선물이 8만 계약 가량, 10년 선물이 3만6천 계약 남짓 체결됐다.
3년 선물이 0.44/0.45, 10년 선물이 0.45/0.46 수준의 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1시 5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10.92, 10년 국채선물은 6틱 내린 126.3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3,041계약과 10년 국채선물 2,105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1.1bp 오른 1.253%,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0.8bp 상승한 2.088%에 매매됐다.
이날 기재부에서 실시한 입찰에서 8.235조원이 응찰해 2.937조원이 2.095%에 낙찰됐다. 오전 11시 무렵 거래되던 시장 금리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커브가 별 의미없이 소폭 플랫과 스팁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장 후반으로 갈수록 10년물 불확실성 해소로 소폭 강해지거나 롤오버 만기를 앞두고 변동성이 크지 않을 듯 하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내일 선물 만기를 앞두고 약세가 제한적인 느낌인데 내일 이후는 예상하기 힘들다"면서 "단기 약세가 멈추지 않고 있고 월말이나 되야 해소될 것으로 보여 다들 리스크관리에 나서는듯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