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국내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기 전 올해 1월부터 ‘베트남 노보텔 숙박권’을 선보이며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이후 ‘필리핀 헤난 리조트’가 주문금액 14억원, 전세계 400여 개 해외여행 상품이 포함된 ‘참좋은여행 희망 패키지’가 예악건수 1만 5천 건을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트래블 버블’이 추진되면서 고객의 해외 여행 수요 반영해 인기 여행지 상품을 선별해 선보이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3일오후 6시 35분에는 ‘교원 KRT 지중해 스페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이스탄불, 앙카라 등 터키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터키 7박 8일’ 상품을 비롯해 ‘이탈리아 5박 6일’, ‘스페인 6박 7일’ 등 지중해 인근 유럽 여행지를 선별해 선보인다. 양국 자가격리 해제 시점부터 2년간 사용 가능하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50분에는 ‘인터파크 선불 패키지여행’을 선보인다. 유럽, 미주, 동남아 등 전세계 여행지를 대상으로 항공권, 호텔, 기타 비용을 모두 포함해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김덕영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정부에서 코로나19 방역 우수 국가 간 자가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한‘트래블 버블’을 본격적으로 추진면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고객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