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46포인트(0.26%) 오른 3224.6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장보다 0.76포인트(0.02%) 오른 3216.94에 개장해 보합을 보이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선물 및 옵션 만기가 겹치는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인 이날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지수 상승 견인 재료가 됐다.
코스피에서 기관이 1조1000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000억원, 3800억원 규모 동반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SK텔레콤(0.15%)이 인적분할과 주식 액면분할 결의 소식에 상승불을 켰다.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SK(4.65%)도 전 거래일 대비 4%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카카오(3.49%)는 카카오손해보험(가칭)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보험업 영위 예비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98포인트(0.92%) 오른 987.77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400억원, 400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370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115.8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