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4월 27일 발표한 속보치보다 0.1%p 개선된 수치다.
한은은 "경제활동별로는 서비스업(-0.1%p) 등이 하향 수정된 반면 제조업(+1.1%p) 등이 상향 수정됐고, 지출항목별로는 설비투자(-0.4%p) 등이 하향 수정되됐지만 재화수출(+1.3%p) 등이 상향 수정됐다"고 밝혔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운송장비,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3.8% 증가했다.
건설업은 비주거용 건물 및 전문 건설이 늘어 0.9% 늘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금융 및 보험업, 교육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0.7% 성장했다.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와 교육 등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1.2%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을 중심으로 1.6% 늘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이 늘어 1.3%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 6.1% 늘었다.
수출은 자동차, 이동전화기 등을 중심으로 2.0% 증가하고, 수입은 기계 및 장비, 1차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2.9% 늘었다.
■ 명목 국민총소득(GNI) 전기비 2.3% 증가...실질 국민총소득(GNI) 전기비 2.4% 증가
1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2.3%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4.9% 늘었다.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4.9조원 → 7.0조원)이 늘어나면서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1.9%)을 상회했다.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은 전기대비 2.4% 증가했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 증가(3.8조원 → 6.3조원) 등에 따라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1.7%)을 상회한 것이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2.6% 상승했다.
1분기 총저축률(37.4%)은 국민총처분가능소득(2.2%)이 최종소비지출(1.8%)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전기대비 0.3%p 올랐다.
국내총투자율 31.0%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