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6월 1주 정제마진은 배럴당 1.4달러를 기록했다. 전주(1.7달러) 대비 0.3달러 하락했다. 이는 1월 4주(배럴당 1.4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4월 3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던 정제마진은 이달 들어 다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여전히 하반기에 정유업황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현렬 삼성증권 EV/모빌리티팀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이후미국의 가솔린 수요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통해 회복세를 시작했다고 알 수 있다”며 “따라서 정유업황은 하반기에 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