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용문로 62로 이전한 SK렌터카 제주지점. 제공=SK렌터카.
1일 SK렌터카는 제주 내 두 지점의 위치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SK렌터카는 제주지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번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SK렌터카 제주지점은 전기차 단지로 전환이 추진되고 있기도 하다.
앞서 SK렌터카는 한국전력과 제휴를 통해 2025년까지 제주지점을 전기차 3000대가 충전·렌털 이용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도는 신혼여행과 같은 럭셔리 관광객, 한달 이상 머무르는 장기 투숙객, 경제성을 따지는 개별 여행객 등 여러 고객이 방문하는 곳이어서 지점마다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갖춰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더해 갈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대응하면서 제주의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에 걸맞은 친환경 렌털 비즈니스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