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의 핀크 PLCC ‘새로고침 카드’. /사진=핀크
이미지 확대보기롯데카드는 핀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새로고침 카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새로고침 카드’는 핀크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모두 2만 5000원이다.
‘새로고침 카드’는 지난달 이용실적과 함께 특정 사용처에서 결제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복잡한 혜택 조건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의 70%가 2030세대로 이뤄진 핀크의 고객층을 반영해 복잡한 조건을 간편화하고, 할인 혜택 대신 캐시백을 제공하여 사용성을 높였다.
핀크 서비스 이용자라면 월 최대 2만 핀크머니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지난달 동안 핀크 5대 서비스 송금·핀크머니 충전·예적금 상품 가입 및 유지·대출한도 조회·핀크리얼리 출석 서비스 중 1개 이상을 이용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1만 핀크머니를 적립해주며, 80만원 이상이면 1만 5000 핀크머니를, 180만원 이상이면 2만 핀크머니를 적립해준다. 핀크머니는 핀크 앱의 현금성 포인트로, 언제 어디서든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월 4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월 5000 핀크머니를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지난달 이용금액이 7만원 이상이면 7만 핀크머니를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MZ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기업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바, 주로 2030세대로 구성된 핀크 고객들에게 높은 혜택을 몰아주는 PLCC 카드를 만들기 위해 롯데카드와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번거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카드를 사용해야 했던 고객들의 카드생활을 새롭게 고쳐가자는 의미인 새로고침 카드를 발급 받아 높은 캐시백 혜택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기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2030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핀크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특성을 담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PLCC를 선보이게 됐다”며 “롯데카드의 노하우와 핀크의 기술력을 융합해 양사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