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시장에서 3년 선물이 3틱 오른 110.75, 10년 선물이 4틱 상승한 125.24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시장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10.75, 10년 국채선물은 14틱 상승한 125.3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906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32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8bp 내린 1.219%,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2bp 하락한 2.168%에 매매됐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 호주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발표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월초 효과 기대로 단기 구간의 추가 약세는 제한될 듯 싶다"며 "2차 추경 관련 논의는 장기물 수급에 지속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6월에 한은이 최소 2조원 이상의 단순매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일 소비자 물가를 대기하면서 기술적 반등을 염두에 둔 저가매수가 들어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지난 이틀간 3~5년물이 10bp 이상 급등하면서 매파적인 금통위는 어느 정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 통안채 만기 8.7조원과 오는 10일 국고채 만기 21조원이 도래하는것을 감안할때 심리만 회복되면 수급은 어느 정도 받쳐줄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