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X 지하 대심도 철도사업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 사진=국토부
이번 공모전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Great Train eXpress) 대심도 터널 건설·운영 및 지하 안전 관련 홍보를 중점으로 기술·운영 및 안전 관리 아이디어에 대한 모집했다.
접수된 작품은 주최·주관기관이 추천한 철도 건설·기술·시설, 관리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4개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하나로 팀(손인규 외 1명)은 고기능 CCTV를 활용해 터널 내부 공사 현황 및 지상부 균열, 침하, 건물 기울기 등의 정보를 실시간 전광판에 표시하여 안전하고 투명하게 공사 진행 상황을 알리는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작인 캡삼조 팀(이재용닫기

우수작(한우진)인 고기능 GPS 중계기로 승객에게 정확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 장려상(이경준)인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이용한 터널 공사의 위험성 시뮬레이션 아이디어도 이용객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대상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 우수, 장려상에는 각 기관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장창석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 과장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전문가 검토, 관계 기관의 협의 등을 통해 실제 GTX 등 대심도 터널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GTX 공사 구간에 대한 사업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