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돈 KDB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이 27일 열린 'P4G 녹색금융 스페셜 라운드 : 그린 피치 데이(Green Pitch day)'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KDB산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산은은 27일 시장형 벤처 투자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 라운드'가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P4G 녹색금융 스페셜 라운드 '그린 피치 데이(Green Pitch day)'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린 피치 데이는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P4G 정상회의 녹색금융 특별세션'의 사전행사다.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P4G가 추구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투자 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장으로 구성됐다.
주요 행사인 기업설명회(IR) 라운드에서는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그린 뉴딜 100개 업체 가운데 서원테크, 솔라플렉스, 캐스트맨, 어썸레이 등 4개 벤처기업이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안 데 크루즈 P4G 사무국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 위기와 지속 가능발전 장애물을 넘는 과정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들을 위한 그린 모험자본(Green Venture Capital)의 투자 확대가 전 세계적으로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변돈 산은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은 환영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키워드인 녹색 회복(Green Recovery) 중요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P4G 정상 회의 두 축인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혁신 벤처 생태계 확대 발전에 기여하는 KDB 넥스트 라운드의 역할을 강조했다.
행사는 지난 4월 말 오픈한 넥스트 라운드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KDB 산업은행 라이브 채널을 통해 국내외 P4G 관계자와 벤처 투자자들에게 실시간 생중계됐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